경기도 28일 만 확진 2천명대..오미크론 변이 확산

보도국 2022. 1. 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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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잠하던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만에 다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평택시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평택 주한미군 기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만에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76명으로 어제보다 646명이나 늘었습니다.

경기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선 건 지난달 21일 이후 28일만입니다.

시군별로는 평택시가 329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 화성 등 7개 시에서 100명 이상씩 발생했습니다.

특히 미군 부대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 중인 평택에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22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도내 전체 확진자의 20% 이상이 평택에서 발생했고 이 중 42%가 주한미군이었습니다.

성탄절 전후로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주한미군들 사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사회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류영철 /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오미크론 검사 건수 158건 중 89.2%에 해당하는 141건이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되어 최근 확진자 급증의 주된 원인으로…"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미군 측과 협조해 장병 외출 금지 등 미군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아울러 부대 주변 상가의 자율 휴업과 위생업소 방역수칙 점검 등의 조치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미군부대와 학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에게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PCR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코로나19 #주한미군 #오미크론 #경기도 #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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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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