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신기록 앞둔 라건아, 기록 달성 시 '경기 일시 중단'

서호민 2022. 1. 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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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의 리바운드 1위 등극이 임박했다.

KBL은 신기록 달성 시, 경기를 일시 중단하고 별도의 시상식을 마련한다.

라건아는 올 시즌 7차례 한 경기에서 14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KBL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건아의 신기록이 나올 경우, 경기를 일시 중단시키고 이를 기념하는 간단한 세리머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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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라건아의 리바운드 1위 등극이 임박했다. KBL은 신기록 달성 시, 경기를 일시 중단하고 별도의 시상식을 마련한다.

전주 KCC의 라건아는 정규리그 통산 481경기에 출전, 5222리바운드를 따내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1위 서장훈(5235리바운드)을 넘어서기까지 필요한 리바운드 개수는 14개에 불과하다. 한 마디로 라건아의 리바운드 1위 등극은 시간 문제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라건아는 19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 또는 22일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서장훈의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라건아는 올 시즌 7차례 한 경기에서 14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페이스를 빠르게 가져갈 경우, 오리온 전에서 기록 달성을 노려볼 수 있다.

KBL을 비롯해 각 구단은 최근 들어 기록에 대한 중요성과 상징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다. KBL은 리바운드 역사에 새 기록이 탄생하는 만큼 이를 기념할 예정이다.

KBL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건아의 신기록이 나올 경우, 경기를 일시 중단시키고 이를 기념하는 간단한 세리머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거 김주성(1000블록), 주희정(1000경기 출장)의 좋은 예가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애런 헤인즈가 지난 2019년 2월 9일 창원 LG 전에서 통산 1만 득점을 달성한 뒤 경기가 잠시 중단됐고, 헤인즈의 기록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 바 있다. 

한편, 지난 2012-2013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으며 KBL에 선을 보인 라건아는 이후 서울 삼성, 전주 KCC 등을 거치며 KBL을 대표하는 빅맨으로 자리잡았다. 현대모비스 통산 7차례 우승 가운데 4번의 챔피언 등극을 이끌었고, 2018년에는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통산 리바운드 개수 순위
1위 서장훈(은퇴)_5235리바운드/688경기
2위 라건아(현역)_5222리바운드/481경기
3위 애런 헤인즈(은퇴)_4442리바운드/546경기
4위 김주성(은퇴)_4425리바운드/742경기
5위 로드 벤슨(은퇴)_3993리바운드/374경기

#사진_점프볼DB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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