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안다" "들어봤다" 74%.."건강·의료 분야 도움될 것"

정다원 2022. 1.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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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이나 통신사 등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해 우리 국민 74%가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차위는 "IT 친숙도가 높고, 스마트폰 활용에 적극적일수록 마이데이터를 안다고 답한 경우가 많았다"며 "제도 시행 초기 단계인 만큼 대중 인지도를 높일 여지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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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이나 통신사 등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해 우리 국민 74%가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마이데이터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2%는 마이데이터에 대해 “알고 있다” 또는 “최소한 들어본 적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마이데이터를 “전혀 모른다”는 답변은 전체의 25.8%였습니다.

4차위는 “IT 친숙도가 높고, 스마트폰 활용에 적극적일수록 마이데이터를 안다고 답한 경우가 많았다”며 “제도 시행 초기 단계인 만큼 대중 인지도를 높일 여지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실제로 받아봤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12%였습니다. 마이데이터와 유사한 서비스를 받아본 경우도 43%에 이르렀습니다. 분야별로는 ‘금융’ 분야에서 마이데이터(혹은 유사한 서비스)를 경험해봤다는 응답자가 63.4%로 가장 많았고, ‘문화·관광’ 분야가 15.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자의 85.3%는 마이데이터가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기대 분야로는 ‘건강·의료’(42%)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G유플러스 제공]

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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