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강조한 ESG..이낙연이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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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의제를 본격 띄운다.
━이재명이 강조한 ESG 행사에 이낙연 전 대표 참석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ESG실천위원회는 오는 21일 국회에서 'ESG실천 국민행동 선포식'을 연다.
당초 ESG는 지난해 민주당 경선 당시 이 전 대표의 주요 의제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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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ESG는 지난해 민주당 경선 당시 이 전 대표의 주요 의제 중 하나였다. 이를 이 후보가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선대위 산하에 ESG실천위가 설치됐다.
이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위기에 강한,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ESG도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지난 18일 이 후보는 '여성·가족 정책공약'을 발표하면서 "기업 ESG 평가지표에서 성별다양성 항목의 비중을 높이겠다"며 "공적연기금 ESG 투자 고려 요소에 성평등 관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17~18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이 후보의 호남(광주전라) 지지율은 62.7%에 그쳤다. 양자대결이던 18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가 광주에서 얻은 '득표율 92%'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 전 대표가 이 후보 선대위 활동에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낸 것을 감안하면 호남을 중심으로 중도·부동층에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두 사람은 당의 심장인 호남을 찾아 원팀을 과시한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ESG실천위에서 여러 정책 및 비전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생활형 ESG 등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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