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빅픽쳐스 회생절차 돌입 "영화계 붕괴 위기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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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장기화로 인한 영화계 붕괴 위기가 이젠 현실이 된 것 같다.
유력 투자배급사 가운데 하나인 리틀빅픽쳐스가 법적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리틀빅픽쳐스의 자금 경색 조짐은 2020년 12월부터 영화계 일부에서 조심스레 제기돼 왔다.
2013년 설립된 리틀빅픽쳐스는 '아이 캔 스피크'와 '환절기', '미쓰백', '윤희에게' 등 화제작들을 단독 혹은 공동 배급하며 충무로 강소 배급사로 입지를 굳혀오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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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코로나 여파 장기화로 인한 영화계 붕괴 위기가 이젠 현실이 된 것 같다. 유력 투자배급사 가운데 하나인 리틀빅픽쳐스가 법적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리틀빅픽쳐스는 지난 1월17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고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리틀빅픽쳐스의 자금 경색 조짐은 2020년 12월부터 영화계 일부에서 조심스레 제기돼 왔다. 대주주는 ㈜엘비피파트너스를 통해 지분 66.67%를 보유 중인 명필름과 외유내강, 영화사 청어람, 리얼라이즈 픽쳐스 등 국내 유수 영화 제작사들이다.
2013년 설립된 리틀빅픽쳐스는 ‘아이 캔 스피크’와 ‘환절기’, ‘미쓰백’, ‘윤희에게’ 등 화제작들을 단독 혹은 공동 배급하며 충무로 강소 배급사로 입지를 굳혀오던 상태. 2020년 초엔 코로나 여파로 극장 배급을 준비하던 이제훈-최우식 주연 영화 ‘사냥의 시간’을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 넘기기도 했다.(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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