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최다골' 호날두, "이제 곧 37세지만..5년은 더 뛰어야지!"

하근수 기자 2022. 1. 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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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있어 나이는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앞으로 5년은 더 뛰고 싶다는 변함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직도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아있다. 경기장에서도, 훈련장에서도 동기부여는 여전하다. 이제 곧 37세가 되지만 아직도 의욕이 있다. 가끔 사람들은 나에게 몇 년을 더 뛸 거냐고 질문하는데 4~5년 더 뛰고 싶다고 말한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라운드를 누비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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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있어 나이는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앞으로 5년은 더 뛰고 싶다는 변함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1'을 개최했다. 해당 시상식에서 FIFA는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키퍼, 올해의 감독, 푸스카스상, 팬 어워드, 페어플레이 어워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 등을 수상했다.

호날두 역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월드 베스트 일레븐 부문에서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 리오넬 메시(PSG) 등과 함께 공격수로 선정됐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A매치 역사상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특별상까지 손에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호날두는 "요즘 국제 무대에서 득점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통산 115점을 넣으며 기록을 깰 줄 몰랐다. 존경하는 FIFA로부터 특별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자랑스럽다. 최고의 골잡이에게 주는 멋진 상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밝혔다.

최다 득점을 경신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선 "나는 18세 때부터 최상위 레벨에서 뛰기 시작했다. 이후 15년, 16년 동안 정상에 있었다. 나의 헌신, 열정, 야망 덕분이다. 이때문에 계속해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도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아있다. 경기장에서도, 훈련장에서도 동기부여는 여전하다. 이제 곧 37세가 되지만 아직도 의욕이 있다. 가끔 사람들은 나에게 몇 년을 더 뛸 거냐고 질문하는데 4~5년 더 뛰고 싶다고 말한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라운드를 누비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끝으로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뛰기 시작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을 함께 한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물론 내 가족인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하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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