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가상화폐 부정해 시장 발전 지체..사과드린다"

김지영 기자 2022. 1. 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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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민주당과 정부가 가상화폐 발행(ICO)을 원천적으로 중지하고 없는 것처럼 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에서 열린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간담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가상자산 시장 실제로 존재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 투자하고 실제 하나의 산업으로 전세계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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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가상거래소를 방문 방명록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볼수 있어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사진=머니투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민주당과 정부가 가상화폐 발행(ICO)을 원천적으로 중지하고 없는 것처럼 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에서 열린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간담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가상자산 시장 실제로 존재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 투자하고 실제 하나의 산업으로 전세계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런데 "민주당과 정부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발행을 원천적으로 중지하고 없는 것처럼 부정하려고 해서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이 지체된 점에 대해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점에 대해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사과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자산 거래액이 코스피 거래액을 넘어서 무서운 속도로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며 "눈을 가린다고 이미 존재하는 시장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피할 수 없다면 앞서가는 것이 우리 국민과 투자자를 보호할 유일무이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앞서 가상거래소 방문 방명록에도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볼수 있어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응원합니다"라고 적고 가상자산 플랫폼(빗썸)에 가입했다.

이 후보는 현행 250만인 가상자산 투자 수익 면세 한도에 대해 "면세점을 올려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5000만원까지인 주식시장이랑 (면세한도를) 똑같이 해야 할지, 준해서 할지는 좀더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식시장은 기업들의 현실적인 자금 조달에 도움되고 전통적 산업발전 직접적 이익이 되어서 투자 권장 측면에서 감면제도도 있다"며 "가상자산은 그와는 성격 달라서 똑같이 취급해야 하냐는 논쟁 여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간담회 이후 가상자산 3대 공약을 발표하고 Δ가상자산 법제화 Δ가상화폐 공개(ICO) 허용 검토 Δ증권형 가상자산 발행과 공개(STO·Security Token Offering) 검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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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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