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예적금 금리 0.4%포인트 ↑

조희연 2022. 1. 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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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부터 국민수퍼정기예금 등 정기예금·시장성예금 17종 및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최고 0.40%포인트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 예금(적금) 36종의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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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에 시중은행 수신금리 줄줄이 올라
KB국민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0%에서 1.25%로 인상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4대 시중은행(KB·신한·우리·하나) 모두 수신금리를 올렸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부터 국민수퍼정기예금 등 정기예금·시장성예금 17종 및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최고 0.40%포인트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의 경우 3년 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연 3.35%로 변경되며, KB더블모아 예금은 1년 기준 최고 연 2.05%로 변경된다.

거래 실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대표 범용 상품인 KB국민ONE적금(정액적립식)의 금리는 0.4%포인트 인상해 3년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종전 연 2.75%에서 연 3.15%로 오른다. 유스(Youth)고객 및 사회초년생 대상 상품인 KB마이핏적금의 금리는 0.3%포인트 인상해 1년만기 기준 연 3.5%로 올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및 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KB국민은행 거래고객의 자산형성과 재테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18일부터 총 22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인상했다. 먼저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내맘적금 △하나의 정기예금 등 대표 예금 및 적립식예금 7종에 대한 기본금리를 0.25~0.30%포인트 인상했다. 나머지 예·적금 상품 15종은 오는 20일부터 기본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 예금(적금) 36종의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안녕, 반가워’ 적금 금리는 1년 만기 최고 4.40%로, 자영업자의 목돈 마련을 돕는 상품인 ‘가맹점 스윙’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3.00%로 올랐다. 1년 만기 신한 마이홈 적금 금리는 최고 연 2.60%로, 6년 만기 ‘미래설계크레바스’ 연금예금 금리는 연 2.15%로 적용된다.

우리은행도 17일부터 18개 정기예금과 20개 적금 금리를 0.10∼0.30%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Super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1.45%에서 1.70%로, ‘WON 적금’은 최고 연 2.50%에서 2.60%,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05%에서 2.35%로 인상했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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