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인기에..청담 상권도 호황

성초롱 2022. 1. 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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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소위 '명품의 메카'로 불리는 청담 지역 공실률도 서울 6대 상권 중 유일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표한 '리테일 보고서'에 따르면 청담 상권의 지난해 4·4분기 공실률은 작년 동기 대비 1.9%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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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명품 브랜드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소위 '명품의 메카'로 불리는 청담 지역 공실률도 서울 6대 상권 중 유일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표한 '리테일 보고서'에 따르면 청담 상권의 지난해 4·4분기 공실률은 작년 동기 대비 1.9%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서울의 주요 상권인 명동(26.7%), 가로수길(17.3%), 한남·이태원(11%), 강남(10.1%), 홍대(5.9%)의 공실률이 오른 것과 대비된다. 작년 4·4분기 기준 서울 6대 상권 의 전체 공실률은 전년대비 평균 10.8% 상승했다.

보고서는 신규 명품 브랜드들이 청담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서울 주요 가두 상권의 공실률이 상승하는 추세에도 청담 지역의 공실은 꾸준히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청담 명품거리에는 생로랑, 돌체앤가바나, 타이틀리스트, 스메그 등 해외 브랜드들이 줄지어 매장을 오픈했으며, 올해는 반클리프앤아펠, 펜디 등이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을 앞두고 있다.

청담 상권이 활성화 된 배경으로는 최근 한국 명품 시장의 급성장이 꼽힌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11월 기준 전년동기비 32.9% 증가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명품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려는 브랜드가 늘어나는 점은 청담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청담 상권을 향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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