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EPL 복귀설'에 유력 행선지 감독은 "대화 따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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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 소문에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에릭센의 EPL 복귀설이 제기되면서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브렌트포드가 떠올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17일 "에릭센의 EPL 복귀가 임박했다.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승격팀 브렌트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브렌트포드 외에도 여러 팀들이 에릭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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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브렌트포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 소문에 직접 입을 열었다.
브렌트포드는 19일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순연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근 에릭센의 EPL 복귀설이 제기되면서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브렌트포드가 떠올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17일 “에릭센의 EPL 복귀가 임박했다.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승격팀 브렌트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브렌트포드 외에도 여러 팀들이 에릭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크 감독은 이에 대해 “구단과 에릭센 측의 대화는 따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는 그가 잘 회복하길 바라며 그는 여전히 큰 무대에서 뛰어 마땅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에 에릭센이 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연결돼 기쁘다”라고 덧붙이며 에릭센의 이적 가능성을 열었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유로 2020 핀란드전을 치르던 중 심장 이상으로 쓰러졌다.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지만, 그는 심장에 제세동기를 삽입해야 했다.
에릭센은 회복을 거쳐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가 됐다. 하지만 그의 소속팀이었던 인터 밀란에서는 더이상 뛸 수 없었다. 세리에 A는 규정상 제세동기를 삽입한 선수가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에릭센은 인터 밀란과 상호 협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스위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새로운 행선지를 알아보고 있다.
에릭센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출전 열망이 크다. 이를 위해 새로운 팀을 물색 중이며 EPL 다수 팀과 연결되고 있다. 브렌트포드 외에도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등이 관심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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