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창립 3주년 기념 '마음으로 그린 노회찬' 전시

이성기 2022. 1. 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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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 재단`(이사장 조돈문)은 창립 3주년을 기념, 온라인 기획 전시 `마음으로 그린 노회찬`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상장·상패류를 통해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정치 여정을 조망한다.

재단 측은 "고인이 길동무들과 함께 걸어온 길을 따라가다 보면 그 속에 있는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발견하게 된다"면서 "수상한 상장과 상패로 정치 여정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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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상패류 온라인 기획 전시
"정치 여정 발자취 느껴볼 수 있는 계기되길 기대"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 재단`(이사장 조돈문)은 창립 3주년을 기념, 온라인 기획 전시 `마음으로 그린 노회찬`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고 노회찬 전 의원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4년 동안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장미꽃과 축하편지`를 여성노동자 등 각계각층의 여성들께 전하며 한국 사회의 성평등 실현을 스스로 다짐하며 여성차별 해소와 여성권리 확대를 주장했다. (사진=노회찬 재단 홈페이지)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상장·상패류를 통해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정치 여정을 조망한다. 전시는 △함께 맞는 비(의정활동) △6411정신 △언론활동 및 기타 △떠남 그 후 등으로 분류했다.

`함께 맞는 비`는 의정활동 과정에서 받은 상장과 상패로 이뤄진다. `6411 정신`에는 우리 사회의 무수한 `투명 인간`들의 마음을 담았다. 여성, 장애인, 청년과 성소수자 등이 함께 비를 맞았던 고인에게 상장과 상패로 고마움을 전했다.

`언론 활동과 기타`에는 매일노동뉴스 대표를 지내고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섰던 고인의 발자취가 드러난다. `떠남 그 후`에는 2018년 7월 23일 이후 그를 여전히 기억하는 이들이 전한 상장과 상패를 포함하고 있다.

재단 측은 “고인이 길동무들과 함께 걸어온 길을 따라가다 보면 그 속에 있는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발견하게 된다”면서 “수상한 상장과 상패로 정치 여정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성기 (beyo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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