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거제] '목표는 우승' 울산 중원, "새 선수들과 시너지 기대"

오종헌 기자 2022. 1. 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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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중원 4인방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하며 우승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들은 올 시즌 각오와 함께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올 시즌 울산의 허리 라인을 책임질 선수들도 다시 한번 우승을 바라보고 있었다.

박용우는 "매 시즌 좋은 선수들이 와서 기쁘고 영광스럽다. 같이 뛸 수 있어 좋다. 새로운 선수들은 물론 기존 자원들도 좋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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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거제] 오종헌 기자 = 울산 현대의 중원 4인방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하며 우승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울산은 19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2022년 동계 전지훈련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성준, 박용우, 이규성, 원두재가 한 자리에 앉았다. 네 선수는 울산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미드필더들이다. 이들은 올 시즌 각오와 함께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울산은 지난 시즌 '라이벌' 전북 현대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어느새 3연속 준우승. 결과적으로 아쉽지만 분명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K리그 기준 4경기 1승 2무 1패로 대등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전북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 시즌 울산의 허리 라인을 책임질 선수들도 다시 한번 우승을 바라보고 있었다. 먼저 김성준과 박용우는 "항상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올해는 정말 우승 하나를 바라보면서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어린 나이에도 빠르게 울산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원두재 역시 "작년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했다. 올 한 해는 경기력과 우승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성남FC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복귀한 이규성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이규성은 지난 해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울산에 합류했지만 곧바로 성남으로 임대를 떠났다. 성남에서 32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은 이규성은 "올해 처음으로 울산에서 뛰게 됐다. 팀이 우승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간결하게 답했다. 

올 시즌 울산은 공수에 굵직한 영입을 이뤄냈다. 최전방에는 대표팀은 물론 프랑스, 잉글랜드 등 해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박주영이 합류했고, 수비진 역시 파울루 벤투호의 핵심 센터백인 김영권이 영입됐다. 윤빛가람, 불투이스 등 기존 선수들의 이탈도 있지만 확실히 긍정적인 영입이다.

이들은 모두 새 선수 영입 소식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먼저 김성준은 "좋은 선수들이 영입되어 기쁘다. 작년보다 더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기대감이 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줘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용우는 영입생들과 함께 기존 선수들이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박용우는 "매 시즌 좋은 선수들이 와서 기쁘고 영광스럽다. 같이 뛸 수 있어 좋다. 새로운 선수들은 물론 기존 자원들도 좋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원두재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원두재는 "좋은 선수들이 새로 합류했다. 이들과 함께 기존 선수들도 좋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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