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마법, 웨딩드레스는 어떻게 제작될까?

눈부시게 화려한 웨딩드레스는 어떻게 제작될까? 호기심 많은 신부들을 위해 레이첼웨딩 강지혜 대표의 스케치 노트를 공개한다.

연필 끝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한 벌의 드레스로 탄생시키는 디자인의 마법.

▶ 레이첼웨딩 강지혜 대표
 

 사진 : 레이첼웨딩(Rachel wedding)

신부들과 피팅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디자인 영감을 받아요. 요즘 신부들이 원하는 네크라인, 원단, 컬러, 화려함의 유무 등을 가늠해보죠. 신부들이 많이 찾는 스타일에 레이첼 감성을 더해 디자인을 합니다.
 

 사진 : 레이첼웨딩(Rachel wedding)

마치 한 송이의 튤립 꽃봉오리를 연상시키는 어깨 라인이 돋보이는 슬림 스타일 웨딩드레스. 소녀 같은 매력과 우아한 라인이 조화를 이룬다.
 

 사진 : 레이첼웨딩(Rachel wedding)

웨딩드레스도 기성복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에서 디자인의 발상을 찾기도 해요. 평소 거리를 다닐 때나 TV를 볼 때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었는지 유심히 관찰하죠. 눈에 띄는 부분이 있으면 드레스에 어떻게 매칭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고요. 잠자리에 누워 문득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도 많아요.
 

 사진 : 레이첼웨딩(Rachel wedding)

자그마한 꽃송이가 가득 배치된 벨라인 드레스. 어깨의 시스루 장식과 풍성한 벨라인이 동화 속 공주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하게 해준다.

황현선 기자기자 news@wedding21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