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산둥 손준호, 연봉 43억원..중국 프로축구 전체 6위

이재상 기자 2022. 1. 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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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CSL) 산둥 타이샨의 더블을 이끈 손준호(30)가 리그에서 6번째로 많은 연봉을 수령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손준호는 산둥의 2021시즌 리그 우승과 중국 FA컵 정상 등극을 견인했다.

손준호는 산둥에서 320만유로(약 43억1700만원)를 수령해 연봉 6위에 자리했다.

K리그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손준호는 2020년 K리그1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뒤 산둥의 러브콜을 받아 중국리그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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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상하이서 뛰는 오스카 244억원
중국 산둥에서 뛰고 있는 손준호. (시나닷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지난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CSL) 산둥 타이샨의 더블을 이끈 손준호(30)가 리그에서 6번째로 많은 연봉을 수령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손준호는 산둥의 2021시즌 리그 우승과 중국 FA컵 정상 등극을 견인했다. 산둥이 창단 이래 리그와 컵대회를 모두 석권한 것을 처음이었다.

게다가 리그 우승은 2010년 이후 11년 만의 달성이라 더욱 감회가 남달랐다.

18일 중국 포털 '소후'가 공개한 2021시즌 CSL 연봉 랭킹에 따르면 손준호는 아시아 선수로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손준호는 산둥에서 320만유로(약 43억1700만원)를 수령해 연봉 6위에 자리했다.

K리그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손준호는 2020년 K리그1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뒤 산둥의 러브콜을 받아 중국리그로 떠났다.

손준호는 지난해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산둥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상하이 둥야와의 FA컵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0 승리를 견인했고, 리그에서도 4골 4도움을 올렸다.

한편 CSL 최고 연봉은 전 브라질 국가대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던 오스카(상하이)로 1800만유로(약 243억원)을 받고 있다.

선전FC의 미드필더 후안 페르난도 테로(콜롬비아)가 81억원으로 2위, 상하이 미드필더 애런 무이(호주)와 선전의 공격수 프랭크 오포쿠 아체암퐁(가나)이 각각 67억원5000만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손준호의 팀 동료인 마루앙 펠라이니(벨기에)가 61억원으로 5위에 자리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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