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쉽지 않네' 첼시 투헬 감독 "선수들 정신적-체력적으로 지쳐있어"

노진주 2022. 1. 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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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첼시가 무승부라는 결과를 썼다.

4경기째 무승이다.

첼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투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다. 그럴 때면 선수들의 경기력이나 집중력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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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마스 투헬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첼시가 무승부라는 결과를 썼다. 4경기째 무승이다. 분위기가 좋지 않다.

첼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첼시는 12승 8무 3패, 승점44가 돼 리그 3위가 됐다.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6)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2위 리버풀(승점 45)과의 간격은 승점 1점이다.

선제골은 첼시의 것이었다. 전반 27분 지예흐가 우측면에서 오는 캉테의 패스를 이어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상대 골키퍼 손을 스쳐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브라이튼은 후반전에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웹스터가 헤더골을 작렬했다. 

우승 경쟁에 갈길 바쁜 첼시는 승리를 위해 막판까지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27분 최근 팀 내에서 잡음이 많았던 루카쿠가 회심의 슈팅을 했다. 하지만 골키퍼 손에 막혔다. 경기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BBC’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선수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쳐 있는 것이 패배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다. 그럴 때면 선수들의 경기력이나 집중력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라이튼은 준비가 잘 된 팀이었다”고 상대팀을 인정했다.

또 투헬 감독은 “지난해 11월부터 경기가 계속 있었다. 다시 체력을 충전한 후 경기에 임해야 한다. A매치 휴식기에 선수들에게 1주일 휴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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