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차관, 北과 대화 위한 모든 방안 열려있는 입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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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9일 오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관계 및 한반도 문제와 함께 이란·우크라이나·미얀마 상황, 공급망 협력 등 주요 지역 정세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양 차관은 이란,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주요 관심 지역의 최근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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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차관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연속 발사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와 북한과의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한 모든 방안에 열려있는 입장임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양 차관은 이란,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주요 관심 지역의 최근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최 차관은 이달 초 비엔나 방문 결과를 공유하면서 이란핵합의(JCPOA)의 복원과 이란 동결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자고 했고 셔먼 부장관은 조속한 해결 필요성에 공감하며 우리의 관련 협력과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셔먼 부장관은 우크라이나 관련 최근 상황을 설명했고 최 차관은 대화와 외교를 통해 현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미측의 노력을 지지했다. 양 차관은 미얀마 사태가 1년째 지속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5일 진행된 한미 외교장관 통화에 이어 4일 만에 가진 오늘 통화에서 양 차관은 올 해에도 각급에서 수시로 소통하면서 한미 간 호혜적·포괄적 협력 및 동맹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최근 한미 양국은 이날 한미 외교차관 통화뿐만 아니라 외교장관 통화(1월 15일), 북핵수석대표 통화(1월 5일, 1월 11일), 차관보 통화(1월 12일) 등 고위급 협의를 연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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