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게임, 韓 e스포츠 '메달 텃밭'으로"..전종목 국가대표 파견

윤지혜 기자 2022. 1. 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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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정식종목 8개 모두에 국가대표 파견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e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는 1차 회의에서 e스포츠 정식종목에 가능한 모든 대표 선수를 선발해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대한체육회에 엔트리 제출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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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정식종목 8개 모두에 국가대표 파견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e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는 1차 회의에서 e스포츠 정식종목에 가능한 모든 대표 선수를 선발해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대한체육회에 엔트리 제출을 완료했다.

이에 △아레나 오브 발러 아시안게임 버전(AOV) △도타2 △몽삼국2 △EA 스포츠 피파 △하스스톤 △리그 오브 레전드(LoL) △PUBG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PUBG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V 등 총 8개 정식종목에 국가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협회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맞춰 지난해 경기력향상위원회를 발족했다. 경기력향상위원회는 e스포츠 종목별 지도자를 채용하고 선수단 선발·운영을 총괄하는 위원회다. 2월 중에는 산하 종목별 소위원회를 구성해 지도자 채용 및 선수단 선발 방식을 확정할 계획이다.

21일부턴 △도타2 △EA 스포츠 피파 △하스스톤 △LoL △스트리트 파이터V의 지도자를 선발한다. 나머지 게임은 추후 선수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협회는 선수·지도자 등록 대상을 아시안게임 8개 종목으로 확대해 효율적인 국가대표 선발·관리를 추진한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경기력향상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돌입했다"며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후회 없도록, 최상의 전력을 갖춘 국가대표를 구성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전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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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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