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게임인줄" 받고 보니 좀비PC 만드는 악성코드

차현아 기자 2022. 1. 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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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인용 게임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대량으로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 주의가 당부된다.

이 악성코드를 설치하면 이용자 PC가 다른 PC를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 거부)로 공격하는 좀비PC로 악용될 수 있다.

실행파일(Game_Open.exe)을 클릭하면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디도스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봇(Bot) 형태의 악성코드가 이용자 PC에 설치된다.

게임도 정상 실행되므로 이용자는 PC에 악성코드가 설치된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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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공유 중인 악성코드 포함 성인용 게임파일./사진제공=안랩

최근 성인용 게임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대량으로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 주의가 당부된다. 이 악성코드를 설치하면 이용자 PC가 다른 PC를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 거부)로 공격하는 좀비PC로 악용될 수 있다.

19일 안랩에 따르면 일부 파일공유 사이트에 이 같은 악성파일이 공유되고 있다. 유명 성인용 게임이라는 게시글에 첨부된 파일에는 악성코드가 포함돼있다.

실행파일(Game_Open.exe)을 클릭하면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디도스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봇(Bot) 형태의 악성코드가 이용자 PC에 설치된다. 게임도 정상 실행되므로 이용자는 PC에 악성코드가 설치된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

이재진 안랩 분석팀 주임연구원은 "파일 공유사이트를 통한 디도스 악성코드 유포 사례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파일은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고, 최신 버전의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등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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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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