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적재조사 대폭 확대..올해 국고보조금 11억 확보

유지희 2022. 1. 19.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제강점기 토지수탈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종이지적도가 '지적재조사'를 통해 100여년 만에 세계표준 디지털 지적도로 바뀌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2030년까지 26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국비 11억원을 확보, 18개 지구(4천852필지, 6천376천㎡)에 대한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10개 군·구와의 협업을 통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기대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1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일제강점기 토지수탈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종이지적도가 '지적재조사'를 통해 100여년 만에 세계표준 디지털 지적도로 바뀌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2030년까지 26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국비 11억원을 확보, 18개 지구(4천852필지, 6천376천㎡)에 대한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10개 군·구와의 협업을 통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기대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안내 홈페이지를 별도로 준비하는 등 비대면 조사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인천시가 오는 2030년까지 26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진=인천시 ]

지적재조사를 통해 구축된 디지털지적은 정밀도가 높아 경계분쟁이 발생하지 않고, 디지털트윈,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기술 활용의 주요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된다.

이에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인천형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관리와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대환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가 지양되는 만큼 시민들이 지적재조사에 관한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계획 중"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