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가소득 향상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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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익산는 이를 통해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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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익산는 이를 통해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집중한다.
시는 올해 1300여억원 농산물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48개 사업에 278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시는 먹거리 안전성 제고와 지역 내 소비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관리, 학교무상급식 지원 등 22개 사업에 23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총괄할 푸드통합지원센터 APC가 오는 4월에 착공된다.
또 규모화·전문화된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을 위해 9개 사업, 13억원을 투자한다.
탑마루 농산물 명품화를 통한 지역 내·외 농산물 홍보와 판매경로 발굴로 수도권 주요 백화점, 온라인, 수출 등 대량 소비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딸기, 블루베리, 마 등 신규전략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주요 품목에 대한 철저한 공동선별·출하로 탑마루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기업 맞춤형 쌀 2만4000t 공급을 위한 품질관리와 기업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 밖에도 활력 가득한 농촌만들기를 위한 마을전자상거래 사업에 9억원을 투자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텃밭에서 소비하는 식탁까지 유통과정을 면밀히 살펴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 값을 받으며 판로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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