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 "한우가격 지난해 같은달 대비 4.8% 하락"

박상수 2022. 1. 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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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로 가정내 소비가 늘면서 상승하던 한우가격이 설을 앞두고 평년보다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지난해보다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전남본부는 최근 한우가격은 산지 시장기준 600㎏ 암소가 606만9000원, 도매시장 기준 ㎏당 1만9430원으로 평년대비 각각 6%, 7.3%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평균 대비해 4.8% 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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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정내 소비 늘자 사육·도축두수 증가
산지시장 기준 600㎏ 암소 606만원
박서홍 본부장, 한우출하 동향 점검

[무안=뉴시스] 한우출하 동향·방역실태 점검.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로 가정내 소비가 늘면서 상승하던 한우가격이 설을 앞두고 평년보다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지난해보다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전남본부는 최근 한우가격은 산지 시장기준 600㎏ 암소가 606만9000원, 도매시장 기준 ㎏당 1만9430원으로 평년대비 각각 6%, 7.3%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평균 대비해 4.8% 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정내 소비증가로 지난해부터 상승한 한우가격이 사육두수와 도축두수 증가 등으로 점차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은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급격한 가격하락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 실시하고 있는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 등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한우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은 지역축협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이후 출생한 암소 중 송아지를 출산한 경험이 있으나 한우 유전능력평가 하위 30% 이내 개체 또는 번식능력 저하우 등을 6~12개월 비육해 도축할 경우 두당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협전남본부는 박서홍 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둔 이날 강진가축시장을 찾아 한우출하 동향 및 가축시장내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박서홍 본부장은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선제적 수급조절 정책에 적극 참여가 필요한 때"라면서 "가축시장은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곳으로 철저한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가축시장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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