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미사일은 Attack"..안보리 소집 北제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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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로 촉발된 북미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반발에도 미사일 발사를 '공격'(attack)으로 표현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통한 대북압박에 착수했다.
미국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회의를 소집했다고 AFP통신이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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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로 촉발된 북미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반발에도 미사일 발사를 ‘공격’(attack)으로 표현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통한 대북압박에 착수했다.
미국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회의를 소집했다고 AFP통신이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의 요청에는 영국과 프랑스, 아일랜드, 멕시코, 알바니아 등이 동참했다. 회의는 오는 20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앞서 2차례 극초음속미사일 주장 시험발사 뒤 미국이 새로운 독자 대북제재 조치와 함께 유엔 안보리 차원의 추가 제재까지 추진하자 외무성 대변인의 입을 통해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대변인은 지난 14일 담화에서 미국의 제재 움직임을 합법적 자위권 행사에 대한 도발이자 ‘강도적 논리’라고 비난하면서 대북 적대시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이 대결적 자세를 지속한다면 ‘더욱 강력하고 분명한 반응’을 취할 수밖에 없다며 추후 무력시위 강도를 높여갈 것임을 예고했다. 실제 북한은 같은 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가 발표된 지 8시간여 만에 평안북도 피현군에서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그리고 사흘 뒤인 17일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를 연이어 쏘아 올렸다.
미국은 대북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입장이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를 ‘공격’으로 표현하면서 “그들의 공격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신대원 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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