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째 경기 축하해!" 맨유, '리그 선발 4경기 MF'에 축하.."조롱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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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니 반 더 비크(24)의 구단 소속 50번째 경기 출전을 축하했지만, 그가 선발로 나선 리그 경기는 단 4경기뿐이었다.
매체는 "50경기 중 12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38경기는 교체 출전이었으며 15경기는 10분 이하의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그는 리그에서 단 3경기만을 풀타임으로 소화했으며 공식전 전체를 통틀어도 9경기뿐이다. 반 더 비크는 50경기 동안 2골 2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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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니 반 더 비크(24)의 구단 소속 50번째 경기 출전을 축하했지만, 그가 선발로 나선 리그 경기는 단 4경기뿐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도니 반 더 비크의 50번째 경기 출전을 축하했다.
반 더 비크는 2020년 여름, 3,400만 파운드(한화 약 587억 원)에 맨유에 합류했다. 하지만 그는 첫 시즌 공식전 1,456분만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안 좋아졌다.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8경기 동안 그가 기록한 출전 시간은 고작 68분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고 랄프 랑닉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 출전으로 구단 50번째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반 더 비크는 후반 44분 교체로 투입돼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에 구단은 반 더 비크의 50번째 경기 출장을 기념하는 게시물을 올렸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맨유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농담하지 마라.", "50경기 출전이 아니라 50분 출전을 말하는 것이냐.", "반 더 비크를 조롱하는 글"이라며 반 더 비크의 저조한 출전 시간을 꼬집었다.
이에 맨유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8일 "반 더 비크의 50경기 출전 뒤에 숨은 숫자들"이라며 반 더 비크의 50경기 기록을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반 더 비크는 50경기 동안 총 1,836분을 뛰었다. 이는 경기당 36.7분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또한 이 시간은 풀타임으로 계산했을 때 20경기를 조금 넘는 시간이며 50경기와는 차이가 컸다. 또한 이 50경기 중 반 더 비크가 선발로 출전한 리그 경기는 단 4경기뿐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 아직 리그 선발 출전은 없다.
매체는 "50경기 중 12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38경기는 교체 출전이었으며 15경기는 10분 이하의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그는 리그에서 단 3경기만을 풀타임으로 소화했으며 공식전 전체를 통틀어도 9경기뿐이다. 반 더 비크는 50경기 동안 2골 2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임시 감독인 랑닉 감독은 지난주 기자회견을 통해 반 더 비크가 맨유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네덜란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랑닉은 다시 반 더 비크를 벤치에 남겨뒀고, 단 2분만을 출전시켰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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