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재미없어!" NPB, 3년 만에 연장전 부활..12회까지 진행 예정

고윤준 2022. 1. 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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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NPB)가 연장전 제도를 부활시킨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9일 "NPB 사무국과 12개의 구단은 전날인 18일 온라인 이사회를 개최했고, 2022시즌 양대 리그 운영 방침을 논의했다. 이날 내용에는 연장 12회 경기 방침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보도했다.

NPB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2020시즌에 연장전은 10회까지만 진행했다.

지난 시즌에는 연장전 치르지 않고, 9회까지 동점일 경우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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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일본 프로야구(NPB)가 연장전 제도를 부활시킨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9일 “NPB 사무국과 12개의 구단은 전날인 18일 온라인 이사회를 개최했고, 2022시즌 양대 리그 운영 방침을 논의했다. 이날 내용에는 연장 12회 경기 방침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보도했다.

NPB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2020시즌에 연장전은 10회까지만 진행했다. 지난 시즌에는 연장전 치르지 않고, 9회까지 동점일 경우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하지만 이 때문에 지난해 858경기 중 102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왔고, 야쿠르트 스왈로스는 18무를 기록했다. 야쿠르트(73승)는 한신 타이거스(77승)보다 승수가 적었음에도 승률에서 앞서 리그 정상에 올랐다.

또한, 경기 후반 무승부 경기에 지루함을 느껴 야구팬들의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사무국은 이번 시즌 연장 12회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고, 사실상 확정 지었다.

하지만 일본 내에 최근 코로나 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고, 지방 자치단체가 요청한다면 10회 혹은 11회가 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장 12회에 관한 지침은 오는 3월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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