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 없앴어요"..작년 2000여개 중소기업서 협업툴 '플로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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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툴 '플로우'의 개발사인 마드라스체크는 지난해에만 2000여개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유료로 플로우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학준 플로우 대표는 "정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툴 도입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친하고 있어서 더 많은 기업이 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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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협업툴 '플로우'의 개발사인 마드라스체크는 지난해에만 2000여개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유료로 플로우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학준 플로우 대표는 "정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툴 도입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친하고 있어서 더 많은 기업이 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KT와 협력해 'CSAP인증, 공공 SaaS인증'을 완료한 만큼 더 공격적으로 공공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입한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실례로 배달 플랫폼 '생각대로'의 운영사인 로지올은 100여명의 본사 직원이 전국 1100개의 지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플로우를 도입했다.
최규범 로지올 부대표는 "플로우는 PC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채팅, 업무 관리, 일정 공유를 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업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을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며 "플로우 덕분에 본사와 전국 지점들 간의 빠른 소통과 함께 일하는 방식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리나라의 운영사인 웹케시의 이웅귀 총무팀 차장도 "실무적으로 플로우 사용 후 전사 임직원의 소통이 원활해졌다"며 "외부 협력사와의 단순 전달 업무도 90% 이상 줄어들 정도로 업무가 효율적으로 변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권동인 겐츠베이커리 기획부장은 "플로우 덕분에 단톡방(단체 카카오톡 방)을 없애고 체계적인 업무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부산 겐츠베이커리는 국내 유명 백화점과 호텔에 유통하고 있으며 11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형오 비솔 사장은 "이메일이나 주요 메신저 만으로 해외 공급 및 설치가 많은 프로젝트의 진행에 한계가 있었지만, 플로우를 통한 실시간 원격 자료열람 및 소통이 협업 사각지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며 "많은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완료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비솔은 영상분석 및 계측 등을 전문으로 하는 스포츠타이밍, 모션캡처분석시스템, 고속촬영조명 및 인조태양광 시스템 기업이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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