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빠진 '좋좋소4' 뭐가 달라졌는지 궁금하다[TV와치]

박정민 2022. 1. 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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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실을 그린 '좋좋소'가 시즌 4로 돌아왔다.

빠니보틀 없이 돌아온 '좋좋소' 시즌 4가 전 시즌 명맥을 이으며 사랑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주완 감독은 1월 18일 오전 진행된 '좋좋소4'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빠니보틀이 없는 새로운 작품이지만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했다"며 배우 6명을 제외한 모든 제작 환경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직장인들의 현실 애환을 그리며 사랑받았던 '좋좋소 4'가 이전 시즌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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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실을 그린 '좋좋소'가 시즌 4로 돌아왔다. 빠니보틀 없이 돌아온 '좋좋소' 시즌 4가 전 시즌 명맥을 이으며 사랑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왓챠 오리지널 '좋좋소'는 중소기업을 낮잡아 부르는 'X소기업'에서 착안한 제목이다. 29세 청년 조충범(남현우 분)이 정승 네트워크라는 중소기업에 취업해 겪는 온갖 불합리한 일들을 그린 시리즈.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고증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해 1월 중소기업 전문 유튜버 이과장 채널을 통해 공개된 후 누적 조회수 5,3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히트했다.

앞선 시즌에서 백진상(김경민 분)이 백인터내셔널을 차린 뒤 기존 거래처들을 뺏어가 위기를 맞은 정승네트워크 모습이 그려졌던 바. 시즌 4는 정승네트워크를 떠난 백진상과 이길(이과장 분) 회사인 백인터내셔널과 정필돈(강성훈 분)의 치열한 싸움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 또한 이과장과 함께 시즌 1, 2, 3을 연출, 기획했던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빠지고 서주완 감독이 새로 메가폰을 잡는다.

서주완 감독은 1월 18일 오전 진행된 '좋좋소4'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빠니보틀이 없는 새로운 작품이지만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했다"며 배우 6명을 제외한 모든 제작 환경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 "현실 고증도 당연히 고민했지만 배우들이 앵글 안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 환경을 만드는 게 고민이었다. 카메라를 여러 대를 해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했다.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 프레임에 갇혀서 연기하는 게 아니라 편하게 연기하면 담아내는 제작 방식을 취했던 게 지난 시즌과 차별화된 지점이다"며 "시즌 4가 엄청 리얼하게, 재밌게 나왔다"고 자신했다.

기획 배경도 밝혔다. 이결 역의 이과장은 "매체에선 전문직, 대기업 이야기만 하니까 중소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는 게 재밌을 것 같았다"며 "직장에 다니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특별함 없이 투영한 게 '좋좋소'인 것 같다. 우리 이야기를 담담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각 캐릭터가 보여줄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실 사장 정필돈 역의 강성훈은 "시즌 4에서는 더 극악무도 해진다. 환경이 변하면서 정 사장의 돌발행동이 더욱 많아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청년들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낸 사회초년생 조충범 역의 남현우는 "제가 피부가 좋아졌다. 조충범의 여드름이 사라졌다"며 시즌 4에서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이어 "얼굴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졌다. 여자친구가 생길 것 같은 모습을 상상할 수 있지 않을까"며 "조충범이 퇴사를 하고 나서 어떤 준비를 하는지가 달라졌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또 정승네트워크 에이스 이미나 대리 역을 맡았던 김태영은 시즌 4에서 분량이 늘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좋좋소'는 유튜브에서 공개된 시즌 1 이후 시즌 2부터 왓챠에도 공개됐다. 시즌 4부터는 왓챠에서만 독점 공개된다. 유튜브로 시청하던 기존 시청자들을 위해 왓챠는 유튜브를 통해 '좋좋소 4' 1회 풀버전을 공개했다. 직장인들의 현실 애환을 그리며 사랑받았던 '좋좋소 4'가 이전 시즌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왓챠)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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