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럽 최고 유망주 MF', 황희찬 동료 되나..트라오레 팔아 자금 마련

신희영 인턴기자 2022. 1. 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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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투 산체스(25, 릴 OSC)와 황희찬(26,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한솥밥을 먹게 될 수도 있다.

글로벌 매체 'MSN'는 19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산체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산체스를 영입해 중원 경쟁력을 대폭 상승시킬 계획이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산체스 영입을 위해 아다마 트라오레(26)를 팔아 이적료에 보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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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나투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헤나투 산체스(25, 릴 OSC)와 황희찬(26,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한솥밥을 먹게 될 수도 있다.

글로벌 매체 'MSN'는 19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산체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에 열을 쏟는 중이다. 후벵 네베스(25), 주앙 무티뉴(36) 등 걸출한 미드필더들이 있지만 스쿼드가 얇아 선수단 운용에 종종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기존 자원들의 부담을 덜어줄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이미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와베 하야오(27)를 영입한 가운데, 울버햄튼은 또 한 명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바로 한때 유럽 최고 유망주로 불렸던 산체스다.

산체스는 1997년생 포르투갈 출신으로, 뛰어난 신체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 볼 컨트를 능력이 장점인 미드필더다. 유로 2016에 혜성 같이 등장해 엄청난 활약을 펼쳐 포르투갈 우승에 기여했다. 그 덕에 2016년 골든보이를 수상했고, 많은 기대를 모으며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하지만 이후 행보는 실망스러웠다. 기량이 급속도로 하락해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스완지로 임대 와서도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2019년 뮌헨을 떠나 릴로 이적했다.

이적은 신의 한 수였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기량과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에 다시 빅리그에서 산체스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AC밀란, 울버햄튼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울버햄튼이 지난여름부터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울버햄튼은 산체스를 영입해 중원 경쟁력을 대폭 상승시킬 계획이다. 중원에서 볼 소유권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그의 능력이 수비적으로 큰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다. 30대 중반인 무티뉴를 대체할 수도 있어 장기적으로도 이득이다.

현재 산체스의 가치는 2,700만 파운드(약 438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울버햄튼은 이적 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 전력 유출은 감수할 생각이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산체스 영입을 위해 아다마 트라오레(26)를 팔아 이적료에 보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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