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 79% 식당·편의점 등에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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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지급한 '위기극복 지원금'의 79%가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정연구원은 19일 이 지원금의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음식점(41%), 편의점ㆍ마트 등 유통업체(38%), 병원ㆍ미용실(9%)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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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지급한 '위기극복 지원금'의 79%가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정연구원은 19일 이 지원금의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음식점(41%), 편의점ㆍ마트 등 유통업체(38%), 병원ㆍ미용실(9%)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원금 만족도 조사에서는 시민 69.9%가 가계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나 지원 액수가 충분하다는 응답은 22.4%에 그쳤다.
70.1%는 추가 지원을 희망했으며 적정 금액은 10만원(38.6%)이 가장 많았다.
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4월 시민들에게 1인당 5만원짜리 선불카드를 지급하면서 대형 백화점이나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 가맹점 등을 제외한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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