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협회, 최종예선 베트남전 앞두고 승리 보너스 11억원 내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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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가 베트남과 최종예선 8차전을 앞둔 자국 대표팀에게 거액의 상금을 내걸며 동기 부여를 심었다.
중국 소후닷컴은 18일(현지시간) "중국은 최근 베트남전에서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가 목표"라며 "천쉬위엔 중국축구협회장은 베트남전에 보너스 600만 위안(약 11억원)을 내걸었다. 대표팀은 베트남을 물리치면 이 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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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중국축구협회가 베트남과 최종예선 8차전을 앞둔 자국 대표팀에게 거액의 상금을 내걸며 동기 부여를 심었다.
중국은 다음달 1일 베트남과 하노이 미딩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8차전을 치른다.
중국의 최종예선 성적은 좋지 않다. 6경기에서 1승2무3패·승점 5로 6팀 중 5위에 머물러 있다. 본선 진출 가능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중국은 오는 27일 일본과의 원정 7차전에 이어 2월1일 베트남과의 8차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일본은 쉽지 않더라도 최종예선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최약체 베트남은 무조건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경기 전 중국 대표팀의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대표팀의 핵심인 엘케손, 알랑, 알로이시우, 페르난도 등 귀화 선수 4명이 2021시즌 중국 슈퍼리그(CSL) 종료 후 중국을 떠난 뒤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으면서 전력이 약화됐다.
여러모로 답답한 상황에서 천쉬위엔 중국축구협회장은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주기 위해 베트남전 승리 수당을 내걸었다.
중국 소후닷컴은 18일(현지시간) "중국은 최근 베트남전에서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가 목표"라며 "천쉬위엔 중국축구협회장은 베트남전에 보너스 600만 위안(약 11억원)을 내걸었다. 대표팀은 베트남을 물리치면 이 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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