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청정국 통가 "구호팀 오면 코로나 같이 올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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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청정국인 통가가 외국의 구호팀이 오면 코로나19도 함께 올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8일 현재 인구 10만의 통가에서 코로나19 환자는 한 명이다.
월드오미터는 모두 224개 국가 및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매일 발표하고 있다.
구호인력 중 코로나 바이러스 보균자가 있다면 사실상 코로나 청정지역인 통가에도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상륙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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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코로나 청정국인 통가가 외국의 구호팀이 오면 코로나19도 함께 올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8일 현재 인구 10만의 통가에서 코로나19 환자는 한 명이다.
이 한 명도 현재는 회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월드오미터는 모두 224개 국가 및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매일 발표하고 있다. 통가는 224개 국 중 224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코로나 청정지대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 해저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와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보았다. 이에 따라 호주, 뉴질랜드 등 인근 국가에서 물 등 구호물자를 보내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구호물자와 함께 구호인력도 파견될 전망이다. 구호인력 중 코로나 바이러스 보균자가 있다면 사실상 코로나 청정지역인 통가에도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상륙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통가는 구호 인력을 받아들여야 할지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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