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마르케즈-류현진이 함께 뛰면? TOR, AL동부 우승"

안형준 2022. 1. 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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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출신 칼럼니스트가 토론토의 로테이션을 높이 평가했다.

디 애슬레틱의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1월 19일(한국시간) 팬들이 낸 여러 '트레이드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보우덴은 팬들이 보낸 '트레이드 아이디어'에 대해 현실성을 평가하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 팬은 토론토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트레이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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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가 토론토의 로테이션을 높이 평가했다.

디 애슬레틱의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1월 19일(한국시간) 팬들이 낸 여러 '트레이드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보우덴은 팬들이 보낸 '트레이드 아이디어'에 대해 현실성을 평가하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여러 팬들이 신시내티 레즈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단장직을 맡았던 보우덴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 팬은 토론토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트레이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다. 토론토가 콜로라도에 네이트 피어슨, 캐반 비지오, 내야 유망주 조단 그로샨스, 선발 유망주 애덤 클로펜슈타인을 보내고 콜로라도가 토론토로 에이스 헤르만 마르케즈, 내야수 라이언 맥마흔을 보내는 트레이드다.

보우덴은 이에 대해 "내가 토론토 결정권자라면 정말 매력적인 제안일 것이다"며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류현진, 알렉 마노아의 로테이션에 마르케즈가 더해진다면 나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팀으로 토론토를 꼽을 것이다. 맥마흔 역시 3루의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도 있는 선수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이상적인 거래다"고 평가했다.

보우덴은 "콜로라도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피어슨은 헛스윙 유도 능력으로 쿠어스필드의 지배자가 될 수도 있고 비지오와 그로샨스도 주전 멤버로 뛸 수 있다. 클로펜슈타인도 로테이션의 일원이 될 것이다"며 "내가 이 아이디어를 토론토와 콜로라도 구단에 전해서 양측의 생각을 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로비 레이, 스티븐 마츠와 결별했지만 베리오스와 장기계약을 맺었고 류현진이 있는 토론토 로테이션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쿠어스필드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에이스인 마르케즈가 합류한다면 동부지구 최고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른 팬은 밀워키 브루어스가 뉴욕 메츠로 조시 헤이더를 보내고 메츠가 밀워키로 제프 맥닐, 도미닉 스미스, 우완 유망주 J.T. 긴을 보내는 트레이드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대해 보우덴은 "이런 제안이면 밀워키도 거절하지 못할 것이고 메츠 입장에서도 '게임 체인저'가 될 수도 있다. 흥미로운 생각이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팬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맷 채프먼과 라몬 로리아노를 보내고 필라델피아가 오클랜드로 알렉 봄, 우완 유망주 앤드류 페인터를 보내는 트레이드 아이디어를 냈다. 오클랜드는 올겨울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할 계획이 있고 우승이 목표인 필라델피아는 지난해 크게 부진한 기대주 봄에게 실망한 상황이다. 보우덴은 이 아이디어에 대해 "양 구단 입장에서 납득이 되는 제안이다. 그래서 기자회견은 언제인가?"라고 답했다. 당장 성사되도 이상할 것이 없는 합리적인 생각이라는 평가였다.

한편 보우덴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로부터 매디슨 범가너를 다시 영입하는 트레이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자료사진=헤르만 마르케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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