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등에 51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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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올해 폐기물 관리와 자원순환 분야에 518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가하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공공처리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도는 107억원을 들여 14개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사업도 벌인다.
박대순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폐기물 배출이 증가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에 예년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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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는 올해 폐기물 관리와 자원순환 분야에 518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가하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공공처리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해당 사업은 청주 제2매립지 조성(94억원), 보은 매립시설 증설(15억원), 단양 매립시설 증설(47억원), 음성 비위생매립지 정비(6억원), 충주 소각시설 2기 설치(125억원), 단양 소각시설 설치(40억원), 청주 공공선별시설 신축(72억원), 진천·음성 공공선별 광역시설 증설(7억원), 단양 음식물류 처리시설 증설(6억원)이다.
도는 107억원을 들여 14개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사업도 벌인다.
주요 사업은 농촌 폐비닐 수거 및 공동집하장 확충(27억원), 농약 용기류 수거 및 수거함 설치(6억원), 하천 쓰레기 정화(5억원),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4억원),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46억원), 다중이용시설 1회용품 줄이기(2억원) 등이다.
박대순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폐기물 배출이 증가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에 예년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박 과장은 "폐기물의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사용 자제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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