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청소년 계정 친구추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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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이 마약 유통 관련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청소년 계정에 친구 추천 기능을 제한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8일(현지시간) 스냅챗이 친구 추천 기능 '퀵 애드(Quick Add)'에 청소년 계정이 뜨는 것을 제한한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마약상이 스냅챗을 남용하는 것을 막고, 펜타닐 오남용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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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스냅챗이 마약 유통 관련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청소년 계정에 친구 추천 기능을 제한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8일(현지시간) 스냅챗이 친구 추천 기능 '퀵 애드(Quick Add)'에 청소년 계정이 뜨는 것을 제한한다고 보도했다.
13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 계정은 상대방과 일정 수의 공통 계정이 없는 한, 퀵 애드에 표시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낯선 성인이 청소년 계정을 찾아내는 것을 어렵게 하기 위해 고안됐다.
회사는 "마약상이 스냅챗을 남용하는 것을 막고, 펜타닐 오남용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스냅챗은 최근 몇 달간 마약상 활동에 대한 정밀 조사를 받아왔다. 일부 국회의원과 안전 옹호자들은 스냅챗이 마약 과다복용과 연관이 있다며 앱에서 마약상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조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회사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스냅챗에서 마약 관련 콘텐츠 88%가 선제적으로 탐지됐다고도 밝혔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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