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사우디♥한국' 사우디 최초 여대 한글학도 격려하는 김정숙 여사

윤운식 2022. 1. 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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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18일(현지시각) 오후 사우디 내 최초이자 수도 리야드의 유일한 여성대학인 프린세스 누라 대학을 찾아 이 대학의 한국어 학습 모임인 '가람' 회원들을 만나 격려혔다.

또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애정을 갖고 다가간 것처럼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관대함으로 한국과 사우디를 넘어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하며 제주해녀 이름표 꽂이와 학생들의 한글 이름을 새긴 머그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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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1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린세스 누라 대학에서 한국어 학습모임 ‘가람' 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리야드/윤운식 선임기자
김정숙 여사가 1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린세스 누라 대학에서 한국어 학습모임 ‘가람' 회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리야드/윤운식 선임기자
김정숙 여사가 1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린세스 누라 대학에서 한국어 학습모임 ‘가람\

문재인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18일(현지시각) 오후 사우디 내 최초이자 수도 리야드의 유일한 여성대학인 프린세스 누라 대학을 찾아 이 대학의 한국어 학습 모임인 ‘가람' 회원들을 만나 격려혔다. 청와대는 순 우리말로 ‘강'을 뜻하는 ‘가람'과 ‘관대하다'라는 뜻의 아랍어 ‘카람'이 닮아, ‘강과 같이 관대하자'는 뜻으로 선정된 이름이라 설명했다.

김정숙 여사는 한글과 아랍어가 함께 적힌 인사말 카드를 보여주며 “종이 위 서로 다른 글자 사이는 가깝지만 두 개의 언어, 두 개의 세계 사이는 커다란 바다가 있다”, “여러분은 그 바다를 건너는 사람들”이라며 “자신의 삶의 경계를 넓히려는 여러분의 노력은 여러분 자신뿐만 아니라 세계를 바꿔간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애정을 갖고 다가간 것처럼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관대함으로 한국과 사우디를 넘어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하며 제주해녀 이름표 꽂이와 학생들의 한글 이름을 새긴 머그컵을 선물했다. 또 김 여사는 학생들과 스케치북에 한 글자씩 쓴 한글로 “사우디♥한국 사랑합니다”라는 문장을 만들어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img src='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970/647/imgdb/original/2022/0119/20220119500750.jpg' alt='김정숙 여사가 1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린세스 누라 대학에서 한국어 학습모임 ‘가람\' 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리야드/윤운식 선임기자' />

김정숙 여사가 1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린세스 누라 대학에서 한국어 학습모임 ‘가람\

img src='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970/665/imgdb/original/2022/0119/20220119500749.jpg' alt='김정숙 여사가 1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린세스 누라 대학에서 한국어 학습모임 ‘가람\' 회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리야드/윤운식 선임기자' />

리야드/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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