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탈세 의혹에 카카오그룹주 일제히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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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 패밀리가 탈세 의혹, 경영진 먹튀 논란 등으로 약세다.
카카오그룹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나빠진 것은 전날 카카오 김범수 의장과 김 의장 소유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 과정에서 8,000억원대의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날 "카카오페이 먹튀, 철저히 조사하고 예방하겠다"고 밝힌 점도 카카오그룹주의 주가를 짓누르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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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 패밀리가 탈세 의혹, 경영진 먹튀 논란 등으로 약세다.
19일 오전 9시41분 기준 카카오는 전일보다 2.83% 내린 8만9,4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페이(377300)는 1.49% 내렸으며 카카오뱅크(323410)도 1.85% 하락세다. 코스닥에서 거래되는 카카오게임즈는 0.15% 내린 채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그룹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나빠진 것은 전날 카카오 김범수 의장과 김 의장 소유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 과정에서 8,000억원대의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전날 경기남부경찰청은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윤영대 대표를 이 의혹 사건의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날 "카카오페이 먹튀, 철저히 조사하고 예방하겠다"고 밝힌 점도 카카오그룹주의 주가를 짓누르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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