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 신규 확진 148명..닷새만에 다시 100명대

원주서 63명 무더기, 지난주 확진자 절반이 오미크론 감염

19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1700명 넘게 늘어나 5805명을 기록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지난 18일 강원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8명이 발생했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원주 63명, 춘천 40명, 강릉 15명, 철원 7명, 횡성 6명, 동해 4명, 정선 4명, 화천 2명, 태백 1명, 속초 1명, 홍천 1명, 영월 1명, 평창 1명, 인제 1명, 고성 1명 등 총 148명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14일(144명‧0시 기준) 이후 닷새만이다.

원주에서는 병원, 태권도장, 공사현장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 10~16일 원주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272명 중 절반가량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3986명이다.

도내 전체 병상 가동률은 44.2%이고, 이 가운데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44.0%이다.

도내 백신 3차 접종률은 52.4%이다.

k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