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넷 "토론토, 우승 위해 불펜 보강 필수..후반 득점력도 높여야"

이상철 기자 2022. 1. 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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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넷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2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려면 불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포츠넷은 "토론토는 6회까지 조정 득점 창출력(wRC+)이 122로 전체 1위였지만, 7회 이후 wRC+는 91로 12위에 머물렀다"며 "이는 상대 불펜이 토론토 타선을 쉽게 상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약점은 포스트시즌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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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선 불펜이 강해져야 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캐나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넷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2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려면 불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포츠넷은 19일(한국시간) "토론토는 좋은 팀으로, 올해 확대될 포스트시즌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목표는 단순히 포스트시즌 진출이 아니라 거기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토론토가 개막 전까지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펜의 약점을 꼬집었다. 토론토는 지난해 불펜 평균자책점이 4.08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16위에 그쳤다. 선발진이 평균자책점 6위(3.79)로 안정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스포츠넷은 "토론토는 이미 투수 가르시아를 영입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추가 보강을 해야 한다. 시즌 중반에 선수를 영입하려면 과열된 경쟁으로 인해 너무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 당장 조치를 취하는 게 낫다"고 전했다.

이어 스포츠넷은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있는 켄리 잰슨, 콜린 맥휴, 라이언 테페라 등 불펜 투수 영입을 권유했다.

아울러 매체는 토론토가 경기 후반에 득점력이 떨어지는 부분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마커스 세미엔 등을 앞세워 득점 3위(846점)에 오를 정도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지만, 뒷심이 부족한 편이었다.

스포츠넷은 "토론토는 6회까지 조정 득점 창출력(wRC+)이 122로 전체 1위였지만, 7회 이후 wRC+는 91로 12위에 머물렀다"며 "이는 상대 불펜이 토론토 타선을 쉽게 상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약점은 포스트시즌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매체는 토론토가 좌타자 내야수와 중견수 영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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