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무인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스키강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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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불러내 무인모텔로 데리고 간 뒤 성폭행한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미성년자 의제강간치상 혐의로 25살 A 씨를 조사하고 있다.
당시 검찰은 B 양의 진술이 없고, A 씨가 경찰에 직접 찾아가 합의로 이뤄진 성관계라며 혐의를 부인한 상황 등을 고려해 긴급 체포를 불승인했으며, 경찰에 향후 필요하면 구속영장 신청과 확실한 피해자 신변보호조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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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초등학생을 불러내 무인모텔로 데리고 간 뒤 성폭행한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미성년자 의제강간치상 혐의로 25살 A 씨를 조사하고 있다.
강원지역의 한 스키장에서 강사로 일하는 A 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초등학교 6학년인 B양을 불러내 무인 모텔로 데려간 뒤 조건만남을 운운하며 성매매를 권유하고 이를 거부하는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곧장 A 씨를 긴급 체포했지만, 검찰은 긴급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불승인하면서 A 씨는 풀려났다.
당시 검찰은 B 양의 진술이 없고, A 씨가 경찰에 직접 찾아가 합의로 이뤄진 성관계라며 혐의를 부인한 상황 등을 고려해 긴급 체포를 불승인했으며, 경찰에 향후 필요하면 구속영장 신청과 확실한 피해자 신변보호조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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