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동국대와 산학협력..'불교 문화' 꽃피운다

김범준 2022. 1. 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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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그룹은 동국대와 산학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맥스가 사회적·윤리적 기여를 실현하고 동국대가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동국대의 연구·문화 역량과 코스맥스의 헬스&뷰티 기술로 차원이 다른 새로운 K-뷰티 카테고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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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스맥스그룹은 동국대와 산학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경수(오른쪽)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윤성이 동국대 총장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동국대에서 열린 ‘코스맥스-동국대 산학협력 교류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스맥스)
이번 협약은 코스맥스가 사회적·윤리적 기여를 실현하고 동국대가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상호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필요한 자원을 공유하는데 뜻을 모았다.

코스맥스는 전통문화 복원 역량을 동원해 불교 문화 특색을 담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산수국, 연꽃, 어성초 등 불교와 연관성이 깊고 각 사찰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소재로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산학협력 공동연구 △정부 R&D 신 산업분야 연구 △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교육지원 △연구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을 약속했다. 코스맥스는 K-뷰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장학금 1억원을 동국대에 전달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 전통 향기를 복원하는 ‘센터리티지(Scenteritag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 문헌을 토대로 종묘 오얏꽃 향기와 충북 전통 먹장인의 송연먹향 등 15종의 향을 복원해냈다.

올해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손잡고 조선 21대 왕 영조 딸 화협옹주의 유물과 문헌 등을 토대로 복원한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장품 용기 역시 화협옹주묘에서 발굴된 도자기를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동국대의 연구·문화 역량과 코스맥스의 헬스&뷰티 기술로 차원이 다른 새로운 K-뷰티 카테고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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