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05명..20일 만에 다시 5000명대
[경향신문]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뚜렷
위중증 전날보다 11명 줄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0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감소세를 뒤집고 20일 만에 다시 5000명대로 올라선 것으로,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영향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5431명, 해외 유입이 37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25명, 경기 2116명, 인천 401명으로 수도권이 67.1%(2331명)다. 부산 178명, 대구 197명, 광주 218명, 대전 109명, 울산 44명, 세종 26명, 강원 146명, 충북 79명, 충남 173명, 전북 134명, 전남 143명, 경북 151명, 경남 183명, 제주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74명 늘어 누적 6452명(치명률 0.91%)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2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줄었다. 재작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70만5902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25.5%다. 보유병상 2047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525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29.2%가 찬 상태로, 1만6729개 중 1만1837개가 비어 있다.
이날 0시까지 4450만694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1만2092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6.8%다. 2차 접종자는 4만6371명 늘어 총 4363만450명(인구 대비 85.0%)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2374만3311명으로 전날 26만1355명이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46.8%(60세 이상 83.9%)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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