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충남 일대에 대설주의보..낮 동안 강한 눈

이근영 2022. 1. 19.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에 19일 오전 9시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등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서해5도(연평도)에는 시간당 5㎝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강한 눈구름대가 시속 40㎞로 남동진하고 있어, 경기 남동부(오전 10시 발효)와 충남북부 서해안(오전 11시 발효)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 1∼3cm 내릴 듯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19일 오전 한 국회 직원이 의원 동산으로 향하는 계단에 제설제를 뿌리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에 19일 오전 9시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등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서해5도(연평도)에는 시간당 5㎝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강한 눈구름대가 시속 40㎞로 남동진하고 있어, 경기 남동부(오전 10시 발효)와 충남북부 서해안(오전 11시 발효)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오전 9시 현재 대연평에는 8.1㎝, 판문점 1.3㎝, 백령도에 1.2㎝의 적설이 기록됐다.

기상청은 “낮 동안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1~3㎝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눈은 이날 저녁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강원 영동, 경북북부 동해안, 경북북동 산지,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 5~15㎝(많은 곳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 20㎝ 이상),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경북남부 동해안 1~5㎝(많은 곳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북부 7㎝ 이상), 호남, 경북 내륙, 경남서부 내륙, 제주(산지 제외) 1~3㎝이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에서는 대부분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며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중교통 이용과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