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올가니카', 中 씨틱캐피탈서 약 429억원 투자 유치

정병묵 2022. 1. 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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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혁신푸드 기업 올가니카가 중국 최대 국영기업의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올가니카는 중국 최대 국영기업인 중신그룹(CITIC)의 씨틱캐피탈과 투자협약을 맺고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올가니카는 맥도날드 차이나와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유통채널인 GNC 등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씨틱캐피탈과 함께 식물성 혁신푸드와 대체육의 중국 및 아시아 시장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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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니카 식물성 푸드 대체육 성장성 높게 평가"
홍 회장 "K-비건 세계 기준 만드는 출발점 될 것"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식물성혁신푸드 기업 올가니카가 중국 최대 국영기업의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올가니카는 중국 최대 국영기업인 중신그룹(CITIC)의 씨틱캐피탈과 투자협약을 맺고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최대 3600만 달러(약 429억원)다. 창사 9년째를 맞이한 올가니카가 외부 투자를 유치한 것도 처음이다.

씨틱캐피탈은 비건프로틴, 비건간편식, 비건음료를 비롯한 올가니카의 식물성 푸드와 브랜드 가치에 주목했다. 또한 최근 올가니카로에서 스핀오프해 스타벅스, 커피빈, 세븐일레븐, hy 등 주요 채널에 안착하며 고속 성장 중인 대체육 기업 브라잇벨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씨틱캐피탈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올가니카와 브라잇벨리의 세계시장 진출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올가니카는 맥도날드 차이나와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유통채널인 GNC 등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씨틱캐피탈과 함께 식물성 혁신푸드와 대체육의 중국 및 아시아 시장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은 “올가니카와 씨틱의 파트너십은 ‘K-비건’을 세계의 기준으로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건강과 환경을 위한 식품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올가니카와 브라잇벨리의 꿈을 세계 시장에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시 자오 씨틱캐피탈 시니어 매니징 디렉터는 “건강과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식품을 글로벌 시장에 펼치겠다는 올가니카의 사명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씨틱캐피탈은 중국 중신그룹 계열의 글로벌 투자회사로 2002년 설립됐다. 사모펀드, 대체투자, 부동산 등의 투자 영역에서 160억 달러의 자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 포트폴리오는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160개가 넘는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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