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배출 감축 사업 국내 첫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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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전기차를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사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부로부터 허가 받았다.
19일 SK렌터카에 따르면 SK텔레콤과 협력해 추진한 'SK렌터카 제주 빌리카 지점 전기차 도입을 통한 차 화석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독 사업'이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배출량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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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SK렌터카에 따르면 SK텔레콤과 협력해 추진한 ‘SK렌터카 제주 빌리카 지점 전기차 도입을 통한 차 화석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독 사업’이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배출량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
두 회사는 ‘사업 타당성 평가 및 감축량 인증’과 관련해 정부가 요구하는 감축 사업의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승인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SK렌터카 제주 빌리카 지점에서 운영 중인 기아 니로EV와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모델 등 총 60여대를 활용해 해당 전기차와 유사한 등급의 내연기관 차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을 점검하며 예상 감축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 연평균 약 150여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축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승인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량 소유권을 확보하게 된 두 회사의 사업 유효 기간은 10년이다.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 확대, 고객 혜택 제공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ESG(친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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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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