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 강의 죽음'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스타일부터 추리까지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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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스크린에서 부활한다.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지난 2017년 '오리엔트 특급 살인'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케네스 브래너가 에르큘 포와로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에르큘 포와로가 내놓을 명쾌한 해답에도 궁금증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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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세계적인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스크린에서 부활한다.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다. 실제 애거서 크리스티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한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지난 2017년 '오리엔트 특급 살인'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케네스 브래너가 에르큘 포와로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그는 포마드 헤어, 콧수염, 포멀한 슈트 등 비주얼은 물론, 현대 프로파일러의 전형과도 같은 추리 스타일로 특유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에르큘 포와로가 내놓을 명쾌한 해답에도 궁금증이 쏠려 있다. 그는 단순히 사건의 범인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물음을 던지면서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할 전망이다.
한편 '나일 강의 죽음'은 오는 2월 9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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