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 인수 불허는 '득'?..투자의견 ↑-대신

구경민 기자 2022. 1. 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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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인수 불허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이들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불허 관련 이슈는 종료됐다"면서 "기존 방향과 동하기 조선해양의 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 인수 불허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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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인수 불허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4일 유럽연합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에 대해 최종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동헌·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황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조선해양은 전세계 1위 조선사 그룹으로 시장의 친환경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2022년~2025년 늘어난 수주잔고와 선가 상승, 실적 개선 흐름 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생산캐파(CAPA) 증설에 대해서는 보수적 시각이나 공정 효율 증대, 마진 개선을 예상했다.

이들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불허 관련 이슈는 종료됐다"면서 "기존 방향과 동하기 조선해양의 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 인수 불허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한국조선해양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3% 늘어난 4조461억원, 영업손실은 3846억원을 예상했다.

이동헌·이지니 연구원은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으로 어닝쇼크"라며 "적자 전환은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한 데 따라 적립해야 하는 충당금인데 현금 유출은 중장기적으로 분할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도 목표주가를 유지한 배경에 대해 "핵심 자회사(현대중공업) 상장에 따른 중간지주사 할인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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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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