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 세계인 긍정추천 中·日 압도..미,일,태국서 높아

2022. 1. 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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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에서 부정평가를 뺀 '순(純)추천지수'에서 한국여행 호감도가 중국, 일본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팬데믹 2년을 포함한 3개년(2018.1.31~2021.10.31) 간 주요 17개국의 소셜 온라인 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포럼 등)에 나타난 '한국여행'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결과, 한국여행 추천 긍정비율(30.4%)에서 부정비율(14.5%)을 뺀 '순 추천지수(SNPS, Social Net Promoter Score)'가 15.9로 일본여행(9.7), 중국여행(-7.8)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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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니,필,英,印,터키,佛도 한국행 희망
한국관광공사 3년간 SNS 빅데이터 분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긍정평가에서 부정평가를 뺀 ‘순(純)추천지수’에서 한국여행 호감도가 중국, 일본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팬데믹 2년을 포함한 3개년(2018.1.31~2021.10.31) 간 주요 17개국의 소셜 온라인 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포럼 등)에 나타난 ‘한국여행’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결과, 한국여행 추천 긍정비율(30.4%)에서 부정비율(14.5%)을 뺀 ‘순 추천지수(SNPS, Social Net Promoter Score)’가 15.9로 일본여행(9.7), 중국여행(-7.8)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한중일 3국 여행 긍정-부정 평가 분석

이번 조사분석은 코로나 종식 후 국제관광 조기 회복 가능성을 타진해보기 위함이었다.

조사대상 17개국 소셜․온라인 미디어에 나타난 한국여행 버즈량은 총 527만 8520건이었으며, 포스트에 대해 생성된 공감, 댓글, 공유, 조회수 합계인 인게이지먼트(Engagement)는 총 8687만 719건, 한국여행 키워드가 언급된 게시물의 팔로워 수 기반 잠재적 노출량(Potential Impressions)은 407억건으로 추정됐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 태국, 미국 3개 나라가 한국여행에 대한 총 버즈량의 74%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영국-인도-터키-프랑스 순이었다. 일본인의 한국여행 희망 의향이 2위 태국의 2배를 넘는 압도적인 1위였다.

한국여행 버즈량 많은 지역

버즈량 자체는 인구가 많은 일본여행 650만, 중국여행 610만으로, 한국여행보다 약간 많았다.

소셜 인플루언서는 버즈량 비율 0.1%, 팔로워 수 기반 잠재적 노출량 비율 1.4%였지만, 공감과 댓글 등 인게이지먼트의 비율은 40.7%로 현격히 높게 나타났다.

한국여행관련 대박을 낸, 지구촌 SNS 포스트

정선희 한국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장은 “소셜․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13개 언어로 주요 방한시장 흐름을 살펴본 첫 시도로. 팬데믹 이후 활발한 인바운드관광 재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의미 있는 조사들을 지속 실시해 그 결과를 한국관광데이터랩으로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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