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호텔 등 영세·중소 관광업체에 1,300억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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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1일부터 여행사, 숙박업소 등 영세·중소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신청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담보력이 취약해 그동안 금융 혜택에서 소외되던 여행업과 호텔업 등 영세한 중소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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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억원까지 신청 가능하고
2,000만원 이하는 보증심사 제외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1일부터 여행사, 숙박업소 등 영세·중소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신청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담보력이 취약해 그동안 금융 혜택에서 소외되던 여행업과 호텔업 등 영세한 중소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중소 관광업체의 빠른 경영 회복을 위해 특별융자 규모를 1,300억원으로 확대하고, 신청한도와 보증심사 등 금융조건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신청한도는 기존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됐고, 2,000만원 이내의 소규모 자금은 보증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특히, 2022년에 한해서는 융자금리 0.5% 포인트 인하와 보증 취급수수료 0.2% 포인트 인하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여행업, 호텔업, 관광지원서비스업 등 35개 관광 관련 업종으로 신용평점 355점 이상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융자를 받고자 하는 관광업체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 신용보증을 신청하고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융자를 받으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 피해가 컸지만 담보력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여행업, 호텔업 등 영세·중소 관광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관광업계가 조기에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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