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40선 하락 출발..LG엔솔 청약 마지막날, 수급 부담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코스피 지수가 2840선까지 떨어지며 하락 출발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주는 모양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곡격적인 연중의 정책 변경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발 수급 불안은 지속될 수 있어 기관 투자자 중심의 수급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업종 하락..은행 3% 이상·서비스업 1% ↓
시총 상위주 일제히 내림세..카카오 4% 이상 약세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66포인트(0.86%) 내린 2839.5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840.34으로 전 거래일(2864.24)보다 23.90포인트(0.83%)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2840선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초반 한때 2830선까지도 후퇴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곡격적인 연중의 정책 변경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발 수급 불안은 지속될 수 있어 기관 투자자 중심의 수급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 본격화되는 미국 기술주 실적과 한국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팔자세다. 개인은 70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사자다. 외국인이 354억원어치, 기관이 38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411억원), 연기금등(82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이 3% 이상 내리고 있다. 서비스업, 의약품, 운수창고 등이 1% 이상 밀리고, 철강·금속, 의료정밀, 화학, 제조업, 전기·전자, 음식료품, 종이·목재, 금융업, 통신업 등이 1% 미만 내리고 있다. 이에 반해 보험이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내림세다. 카카오(035720)가 4% 이상 내리고 있다. 이어 LG화학(051910)도 2% 이상 밀리고, NAVER(035420)와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가 1% 이상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등이 1% 미만 내리고 있다. 반면 SK이노베이션(096770), KB금융(105560)만 1% 미만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일제히 하락 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 이상 급락했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3.34포인트(1.51%) 하락한 3만5368.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74포인트(1.84%) 떨어진 4577.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6.86포인트(2.6%) 급락한 1만4506.90에 장을 마감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엔솔 청약 오늘 마지막…어느 증권사가 유리할까
- "3억 전세대출 반년도 안됐는데…이자 330만원 더 내래요"
- "LG엔솔 상장 첫날 종가 53만원 전망 이유는"
- (영상)청주 대학가 술집 성기 노출男… 손님들 사진찍자 ‘줄행랑’
- 김만배 "병채가 아버지 돈 달라고 해"…곽상도 언급 통화 녹취
- 황교익, 이재명 '욕설 파일' 공개에…"오히려 잘된 일"
- 15년간 함께 살아온 남편…알고보니 그의 친형이었다
- '세기의 빅딜' MS는 왜 82조원 쏟아부어 블리자드 품나(종합)
- "영끌했는데 꼭지였나"...금리인상 서민주택에 '직격타'
- 판매 중단 오스템임플란트 펀드, 벌써 360억원 줄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