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스닥 부진에 1%안팎 하락 출발..'930선'

이은정 2022. 1. 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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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닥이 1%안팎 급락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을 비롯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국채금리 급등에 일제히 하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 하락한 3만5368.47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코스닥 대장주로 등극한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천보(278280)는 1% 미만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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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동반 매수..개인은 매도
시총상위주 혼조세..게임주 상승세
디지털컨텐츠 1%대 상승..반도체 1%대 하락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9일 코스닥이 1%안팎 급락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을 비롯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국채금리 급등에 일제히 하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미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둔 수급 변동성에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던 만큼 추가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께 코스닥 지수는 8.53포인트(0.90%) 내린 935.40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935선에서 출발해 장초반 1%대 내리기도 했다. 코스닥은 5거래일째 하락세다.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급등에 일제히 하락했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 하락한 3만5368.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4% 떨어진 4577.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 급락한 1만4506.90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 급락 충격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물론 국내 증시는 1월 이후 LG에너지솔루션 상장 관련 수급 이벤트까지 더해지면서 여타 증시 대비 이미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던 만큼, 향후 추가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이며 개별 이슈에 따란 업종 간 차별화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07억원을, 기관은 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1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두 내리고 있다. 섬유·의류, 기계·장비, 유통, 반도체, 방송서비스, 통신장비가 1%대 하락하고 있고, 화학, 금융, IT H/W, 금융, 음식료, 소프트웨어, IT부품, 비금속, 오락문화, 운송 등이 1% 미만 내리는 중이다. 디지털컨텐츠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카카오게임즈(293490), HLB(028300)는 1%대 내리고 있다. 전일 코스닥 대장주로 등극한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천보(278280)는 1% 미만 하락 중이다. 펄어비스(263750), 위메이드(112040)는 1%대 오르고 있고 엘앤에프(066970), 리노공업(058470)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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