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모빌리티 시장 키우자" 삼천리자전거, '킥고잉' 올룰로에 40억 투자

자전거 제조업체 삼천리자전거가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 올룰로와 손잡았다. /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자전거 제조업체 삼천리자전거가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 올룰로와 손잡고 공유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나선다.

19일 모빌리티업계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는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 운영사 올룰로에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밝혔다.

올룰로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가입자는 150만명을 돌파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 전 라인업과 함께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스쿠터 등을 출시하며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올룰로와 전략적 투자 체결을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서 위상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룰로는 삼천리자전거의 투자 지원을 통해 전동킥보드에서 전기자전거로 공유 모빌리티 사업을 원활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급성장과 공유 경제의 활성화로 공유 모빌리티 사업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차별화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전거 산업과 모빌리티 시장을 동시에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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